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1963년 도서관학과로 창설된 뒤, 1989년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로 변경 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,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.
문헌정보학은 쉽게 말해, 정보의 효과적 수집 / 축적 / 활용에 관련된 학문입니다. 오늘날은 흔히 정보사회라고 합니다. 문헌정보학과는 이러한 정보사회에서 범람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, 저장하여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즉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정보에 대하여 신속, 정확하게 최적의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그 처리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이에 따라 정보의 발생, 성질, 행태 및 유통현상에 관한 일반적 원리를 추구하는 순수과학적 측면과,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정보유통 시스템의 설계와 운용에 관계된 응용과학적 측면이 공존하는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